🌙8살 아들, 요즘 부쩍 커 보이는 순간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참 신기합니다.
매일 같이 보고 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어? 많이 컸네?"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키가 갑자기 큰 것도 아니고
얼굴이 달라진 것도 아닌데
말 한마디
행동 하나
생각 하나에서
아이의 성장이 느껴지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요즘 8살 아들을 보며
부쩍 커 보였던 순간들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 1. 친구 이야기가 많아졌습니다
예전에는
어린이집 이야기
장난감 이야기
포켓몬 이야기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다릅니다.
"오늘 친구가 말이야."
"우리 반에 그런 친구가 있어."
"친구가 속상해하더라."
친구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보면
이제 학교라는 사회 안에서 스스로 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2. 좋아하는 것이 생겼습니다
요즘 아들은 야구에 푹 빠져 있습니다.
글러브를 끼고
캐치볼을 하고
야구 영상을 찾아봅니다.
무언가를 좋아하고
관심을 갖고
스스로 알아가는 모습이 참 대견합니다.

🌙 3. 혼자 자려고 합니다
얼마 전부터
"아빠 나 혼자 잘 수 있어."
라는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아직 완벽하게 혼자 자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런 말을 하는 것 자체가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입니다.
한편으로는 대견하고
한편으로는 조금 서운하기도 합니다.
😅

💰 4. 용돈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는
용돈이 생기면 바로 쓰고 싶어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저금통에 넣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는
"아빠 오늘은 제가 밥 살게요."
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 말을 듣는데 순간 울컥하더라고요.

❤️ 5.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이 보입니다
예전에는 자기 생각이 먼저였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엄마 걱정
아빠 걱정
할머니 걱정도 합니다.
"아빠 힘들어?"
"엄마 오늘 피곤해 보여."
이런 말을 들으면
정말 많이 컸다는 생각이 듭니다.

😊 부모는 늘 같은 마음인가 봅니다
조금 더 크길 바라면서도
너무 빨리 크는 건 아쉽습니다.
혼자 하는 것이 늘어나면 대견하면서도
예전처럼 안아주던 모습이 그리워집니다.
아마 부모 마음은 다 비슷한 것 같습니다.
🌙 마무리
요즘 아들을 보면
친구 이야기를 하고
야구를 좋아하고
용돈을 모으고
가족을 생각합니다.
분명 어제 같은데
어느새 이렇게 자라고 있네요.
오늘도 잠든 아이 얼굴을 보면서
"우리 아들 많이 컸네."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내일도 조금 더 건강하게
조금 더 행복하게 자라주길 바라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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